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동방번개,전능신교 - 앞에 쓴 말씀-1

앞에 쓴 말씀-1

  비록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무엇을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 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심의(心意)에 맞을 수 있겠는가를 깨달은 사람은 아주 적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사람이 비록 ‘하나님’이란 글자를 알고 ‘하나님의 역사’란 말도 알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더욱이 하나님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이 다 흐리멍덩하게 믿는 것도 이상할 것 없다.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일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데, 그것은 모두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일에 대하여 너무 생소하고 너무 낯설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와는 거리가 아주 멀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쓰임에 달할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심의를 만족케 하는 데에 달할 수 없다. ‘하 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있음을 믿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가장 간단한 개념이다. 진일보로 말하면, 하나님이 있음을 믿는 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신앙으로서 농후한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진정한 함의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물의 주재라고 믿는 기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력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력하면서 패괴 성정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심의를 만족케 하는 데에 달하며 아울러 하나님을 아는 데에 달하는 것이다. 이 러한 노정을 비로소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종종 하나님을 믿는 일을 아주 간단하게, 아주 경박하게 보는데,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의의를 잃었으며, 끝까지 믿어도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없다. 이는 그가 걷는 길이 틀렸기 때문이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글귀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공허한 도리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그들은 아직도 자기에게 하나님을 믿는 실질이 없고 자기가 하나님께 칭찬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모른 채, 여전히 상제(上帝)에게 그들을 보우하사 평안을 얻게 하고 충족한 은혜를 얻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진정시키고 잘 생각해 보자. 설마 하나님을 믿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일이란 말인가? 설마 하나님을 믿는다는 함의가 은혜를 많이 받는 데에만 제한되어 있단 말인가? 설마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심의를 만족케 할 수 있단 말인가?

 ‘하 나님’과 ‘사람’을 같이 논할 수 없다. 그의 실질과 그의 역사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난측(難測)하게 하는 것이고,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이해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약 사람들 가운데서 친히 역사하지 않고 말씀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어떻게 해도 하나님의 심의를 깨달을 수 없다. 이리하여, 설사 하나님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무리 잘할지라도 헛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각은 언제나 사람의 생각보다 높고 하나님의 지혜는 아무도 측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를 ‘꿰뚫어 본다’는 그 사람들을 모두 무능한 따위들이고 모두 오만 무지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규정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규정할 수도 없다. 사람이 하나님의 눈에는 그야말로 한 마리 개미보다도 작은데, 어찌 하나님의 역사를 측량할 수 있겠는가? 말끝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하지 않고, 하나님은 저렇게 역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렇다, 하나님은 저렇다”고 하는 그 사람들은 다 광언(狂言)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육체에 속한 사람은 다 사탄에게 패괴된 사람이고 본성은 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어서, 하나님과 동등할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사역에 대하여 계책을 세울 수도 없다. 하나님이 도대체 어떻게 사람을 인솔하는가 하는 이것은 하나님 자신의 사역이다. 사람은 마땅히 순복해야 하지 이러저러한 견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다만 진토(塵土)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구하려는 생각이 있는 이상, 자기의 관념을 하나님의 역사 중에 내놓고 하나님더러 참고하라고 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자기의 패괴 성정으로써 고의로 하나님의 역사를 극력 대적해서도 안 된다. 이는 바로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이러한 사람이 그래 그 무슨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려 하고 하나님을 보려고 하는 이상, 마땅히 진리의 도를 찾고 구해야 하고 하나님과 합하는 도를 찾고 구해야지, 목을 곧게 세워 하나님과 맞서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무슨 좋은 열매를 먹겠는가?

 오 늘날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하였다는 이 말을 네가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고 신기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너에게 너의 천연적인 것을 먼저 폭로하지 말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만이 진리를 얻을 수 있고 진실로 경건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리를 찾고 구하는 것은 논쟁하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온한 마음과 온화한 태도로 찾고 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한 “오늘날 하나님이 또 새로운 일을 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또 육신으로 돌아왔다는 이 일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혹시 네가 이 말에 개의치 않을 것이고, 혹시 네가 이 말을 아주 싫어할 것이며, 또 혹시 네가 이 말에 대하여 매우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지 간에, 나는 그래도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이 사실에 직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신중하게 고찰할 수 있고, 가장 좋기는 경솔히 단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것이야말로 현명한 사람이 해야 할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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